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오클랜드 시장 후보 ‘리비 샤프’를 공식지지하고 나섰다.
11월 선거가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6일 브라운 주지사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이었던 샤프 후보를 공식지지하자 정치전문가들은 오클랜드 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는 부동유권자 39%가 브라운 주지사의 지지로 샤프 후보측으로 표가 쏠릴 것으로 보는 반면 또다른 전문가들은 2006, 2010년 브라운 주지사의 공식지지를 얻은 후보가 오클랜드 시장으로 당선되지 못했음을 상기시키며 별다른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베카 카플란 후보측은 "브라운 주지사의 샤프 후보 지지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여론조사 결과 1위는 카플란 후보"라고 자신을 보였다.
카플란 후보측은 캘리포니아간호사협회, 오클랜드소방국노동조합, 조앤 뷰캐넌 가주하원의원(D 알라모)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진콴 후보는 노엘 갈로와 댄 칼브 오클랜드 시의회 멤버와 에드 리 SF시장, 다수의 노동단체가 공식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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