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적, 창의적인 면에서 뛰어난 글 솜씨 보여”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DLI)이 지난달 9일 한글창제 56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제8회 한글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이날 낮12시 30분 DLI 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한국학교 학장, 한국학교 학생과 교수들, 박종균 연세대 북가주 동문회장을 비롯한 연세어학당 관계자들, DLI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백일장의 수필의 시제는’ 행복’이었으며 시의 시제는 ‘길’ 로 정해진 가운데 90여명의 학생이 참여, 총 11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중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의 수상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후원을 받아 올해8회째 행사를 연 이미나 교수는 “학생들의 글 솜씨가 언어적인 면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면에서도 아주 뛰어났다”면서 “한글을 배운지 2개월밖에 안된 학생도 입선을 한 것은 DLI 한국학교의 수준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 성적과 수상은 늘 일치하는 것이 아니어서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 백일장을 통해 동기 부여를 받는다”며 “앞으로도 백일장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인주 교수 협의회 회장, 박종균 연세대 북가주 동문회 회장, 박성용 동문회 골프회 회장, 이미나 교수.
<사진 이미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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