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회와 한미봉사회 중심, 세미나 개최
▶ "한인들의 권익신장은 투표 참여가 최고"
북가주지역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정치력 신장을 꾀하자는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를 위해 SV한인회(회장 신민호)와 SV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는 지난 10일 한미봉사회 강당에서 ‘My Voice, My Choice, My Vote’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SV체육회, 열린사람 좋은세상 등 정치적 성향이 일부 다른 단체들이 함께 모여 한인사회 지위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가주 지역의 낮은 투표율을 올리려는 동포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산타클라라 세리프국의 릭 성 서장은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국민들의 투표라며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의 시작은 투표 참여가 가장 좋은 방법임을 역설했다.
강사로 초빙된 산타클라라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에드윈 토랄바씨는 아시안들의 투표비율에 대해 얘기한 후 "연방정부법은 5%이상, 주정부법은 투표율의 3% 이상이 한국인이면 한국어로 투표용지를 준비한다"며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그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책정한 선거관리위원이 28명이 필요한데 현재 7명에 불과하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SV한인회에서는 투표독려운동의 일환으로 Google group,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활용키로 기획한 후 먼저 카카오톡에 ‘투표율 쑥쑥’방을 개설하여 연결된 친구들을 초대해 다양한 의견개진과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표율 쑥쑥’방 이외에도 ‘Go K-vote’라는 이름의 온라인 선거운동본부(www.bayver.com)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표독려운동의 일환으로 투표하는 유권자들에게 각종 상품도 마련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하여 총영사와의 무료 식사, 피부관리 쿠폰, 배게, 쌀, 아이스크림, 전복, 성게, 무료 페인트 쿠폰 등 많은 경품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지역 한인들이 11월4일 펼쳐지는 중간선거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하자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 채 개최된 세미나에서 산타클라라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에드윈 토랄바씨가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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