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UC 산타크루즈 한미학생회(UCSC KASA, 회장 손지아)주최로 교내에서 한국어 특강(Korean Cast) 행사가 열렸다.
한국어와 문화전파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UCSC 엔지리어링 강의실에서 한인 대학생들은 물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다 문화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한국민요와 동요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첫 번째 시간에는 이은경 산타크루즈 코리언 센터 원장(KCSC)이 강사로 초빙되어 인사말과 여행 대화법, 한국 민요•동요 부르기와 율동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여름학기 동안 연세대학교와 어학당에서 수업을 듣고 온 손지아 UCSC KASA 신임 회장의 한국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세 번째 시간에는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과 조미선 교사가 초청되어 추석에 관한 설명을 한 뒤 송편 빚기 시범을 보였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조 교장과 조미선 교사가 준비해온 재료로 송편 만들기 실습이 이어졌다.
손 회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길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KASA 주최로 이렇게 한국문화 특강시간을 열게 됐다”며 취지를 밝히고”오늘 특강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가 한국 민요와 동요도 부르고 송편도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강의를 해주신 강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수경 기자>
지난 18일 UC 산타크루즈 엔지니어링 반에 모인 20여명의 학생들이 각자 만들어 본 송편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손지아 UCSC KASA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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