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부 독도알리기 캠페
▶ 한국 43만건 vs 일본 90만건
SF 총영사관 독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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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나서서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일본과의 유튜브 홍보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교부가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www.youtube.com/watch?v=muB4_LNZ2Rk)은 10월17일 오전 현재 43만2,333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2월31일 유튜브에 올라 10여개월이 지났다.
K-팝 스타들의 뮤직 비디오 영상들이 유튜브에 실리면 단 몇 시간 만에 10만 건 이상을 훌쩍 넘기고 며칠 사이에 10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
반면 일본외교부가 제작해 작년 10월16일 유튜브에 올린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홍보하는 일명 ‘다케시마’ 영상은 1년 만인 현재 90만4,647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영상을 올린 시점이 2개월여 차이 나지만 무려 47만건 이상의 격차가 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과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제임스 박(쿠퍼티노)씨는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한인들의 나라사랑이 일본인들 보다 못한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동만 SF 총영사는 총영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독도와 동해, 위안부와 관련한 주요사항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동포사회에 대한 독도 영문 홍보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mEF9FDh4nZc) 조회 수 제고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미주 한인들과 타인종들을 대상으로 공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 홍보 동영상을 알리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올 2월 22일 유튜브에 올라 8개월이 된 현재까지 9만7,878건의 저조한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한 총영사는 또 그동안 구글맵을 통한 독도 검색 시 주소창에 주소 정보가 삭제돼 있었지만 최근에 독도 주소가 다시 표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홍보를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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