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마이크 혼다 의원과 이에 도전한 로 칸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urveyUSA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 혼다 의원은 37%의 지지율을 확보 35%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칸나 후보에 비해 겨우 2% 앞서고 있을 뿐이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유권자는 28%에 달했다. 이 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나타난 20% 격차에 비해서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에 걸쳐 선거에 참여할 579명의 유권자들에게 자동전화를 통해 실시한 것으로 오차는 +-4.2%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혼다 의원의 입장에서는 최대 오차를 생각하는 최악의 경우의 수로 생각해봤을 때 결국 로 칸나 후보와의 격차는 거의 없거나 뒤집어 질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여론 조사에서 혼다 의원의 경우 38%에 거의 묶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로 칸나 후보 측 내부 여론조사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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