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국학교에서 각 학급마다 혹은 각종 이벤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의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 대한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SV한국학교(교장 윤제인)은 지난 25일 27명의 고등학생 봉사자와 31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등 그 동안의 봉사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윤제인 교장은 이 자리에서 "주말마다 자신들의 귀한 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사용하는 여러분께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봉사활동에 대한 수고에는 부족할지 몰라도 우리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작은 정성"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홍동의 대학생봉사팀장은 "비록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지 않았지만 저희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한글을 조리 있게 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능력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한국어의 귀중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V한국학교는 매년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대통령 상을 비롯한 각종 봉사상도 함께 수여한다.
<이광희 기자>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V한국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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