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미영 회장
▶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만나 요청
재미한국학교 협의회(총회장 최미영)가 한국학교의 실정과 현황을 본국 정치권에 알리면서 지원금 요청에 나섰다.
최미영 총회장은 최근 본국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심윤조 의원을 찾아 재미한국학교의 실정과 현황에 대해 알리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최 총회장은 "주말 한국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지원금은 각 학교 운영비의 20%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환경 가운데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본국 지원이 더 많아져 한인동포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힘을 더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총회장은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는 전 세계 2,000개 한국학교 중 1,000개의 소속학교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전 세계의 한국학교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사진이 있는 단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주의 한국학교들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동포 학생들의 바른 정체성 함양을 위해 역사문화 교육과 함께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등 시사적인 면도 가르치고 있으며 앞으로 교사 전문성 향상, 학생 모국 방문 등의 강화 및 교재 개발 등이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심윤조 의원은 한인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시한 뒤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노영혜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후원회장(현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함께 방문, 힘을 보탰다.
<이광희 기자>
최미영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장 최근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심윤조 의원을 방문, 본국의 지원을 요청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왼쪽부터 노영혜 이사장, 심윤조 의원, 최미영 총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