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월남전 참전 전우회(회장 최동진)가 지난 25일 월남참전 용사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산타클라라 소재 홈타운 부페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진혼의 애절한 울림과 추모헌시 낭독(최동진)에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
이날 최동진 회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현재 105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단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국가의 호국∙안보∙보훈 단체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남파병군인들에 대한 전토수당 지급법이 김춘진 국회의원의 발의에 의해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한 뒤 해외 파병의 날을 9.11로 한다는 설립법에 대해서는 9.11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정부와 보훈처에 건의했음을 알렸다.
총회에 참석한 김홍기 예비역 대령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의 노력과 최동진 회장의 열성적인 회 운영으로 조직의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보훈과 친교∙단합의 상징적인 모범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조국의 번영과 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5년 신임회장에는 김정수 현 부회장(새소망교회 장로)이 선출되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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