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D-1/ 한인 후보들 지역곳곳 돌며 투표 호소
뉴저지 연방하원 5지구에 출마한 로이 조 후보가 2일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의 폰뱅킹 투표 독려 서비스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로이 조 후보 캠프>
11월 중간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 뉴저지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은 지난 주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우선 미동부 최초의 한인 연방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로이 조(민주·연방하원 5지구) 후보는 지난 주말 선거구내 상점과 가정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물론 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데 사력을 다했다.
지난 1일에는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과 함께 라티노 아메리칸 민주당 협회 모임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서 라티노 주민들이 표몰이를 해줄 것을 호소했으며, 오후에는 스티븐 플럽 저지시티 시장, 짐 테테스코 버겐카운티장 후보, 조앤 보스 버겐카운티 프리홀더 후보 등과 함께 연대 유세전을 펼치고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2일에는 뉴저지 민주당의 실세 대모 로레타 와인버그 뉴욕주상원의원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다이너 투어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데 집중한 것을 비롯 헤켄색 민주당 선거대책 본부를 찾아 투표참여 독려 ‘폰뱅킹’ 서비스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 재선에 출마한 크리스 정 후보 역시 주말동안 막판 표훑기 작업에 역점을 뒀다. 정 후보는 가가호호 방문과 거리 전단지배포 등에 중점을 두며 활발한 유세활동을 벌였다.
역시 포트리 시의원 재선에 도전 중인 피터 서 후보도 막바지 표밭갈이에 최선을 다했다. 서 후보는 주요 마켓들을 방문해 주말 샤핑객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한편 유권자 가정 방문 캠페인을 펼쳤다. 잉글우드 클립스의 글로리아 오 시의원도 부동층 표심 확보가 관건이라고 보고 주말 내내 지역구내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뉴욕에서는 주하원 40지구에서 재선에 나선 론 김 의원이 지역구 곳곳에서 차별성 있는 공약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김 의원은 특히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중국계 커뮤니티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필 짐 공화당 후보 캠프에 타격을 가했다는 평도 받았다.
<조진우 기자>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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