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한인 참전용사들이 오는 11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서 위풍당당한 발걸음을 재현한다.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기념해 매년 11월11일 맨하탄 5애비뉴 27~58가 구간에서 진행되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가 올해로 95주년째를 맞는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 150여명이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한인 재향군인 행진대열의 선두에는 손세주 뉴욕총영사와 함께 공군 중장 출신의 주창성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부회장이 함께 서게 된다.
노명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장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통해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한인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과 한반도 통일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측은 재향군인의 날을 앞둔 8일 오전 10시부터 플러싱 소재 키세나 팍 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 모여 헌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