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23명 한인후보 당선여부 관심
▶ 북가주서는 제인김*앤드루박
박빙 오클랜드시장 선거
당선자 발표는 더 소요될듯
중간선거결과 www.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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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은 끝이 났다. 이제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은 변화될 것이다. 가주역사상 50% 이하 최저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4선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주지사, 회계감사, 재무, 법무, 총무장관직에 민주당 후보들이 상당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당적을 내세우지 않고 치러지는 비당파 직책인 가주교육감 선거에서는 탐 클락슨 현교육감이 도전자 마샬 턱의 도전을 쉽게 물리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인후보들의 당선 기대
한편 이번 선거에서 현재 한인 최고위 선출직 공직자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2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후보(공화)와 주하원 65지구에서 36년만의 첫 한인 가주하원의원이자 첫 여성하원의원 탄생에 도전하는 영 김 후보(공화) 등을포함, 전국에서 총 3명의 한인후보들이 담대한 도전장을 내고 선거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당선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또 이번 선거에서 뉴저지주 로이 조(33) 후보가 연방하원에 도전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 전국의 한인사회가 정치력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북가주에서는 제인 김 SF시의원 겸 수퍼바이저의 재선과 앤드루 박 오클랜드 시의원 후보의 당선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밖에 재선에 도전하는 최석호 어바인 시장과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주 상원 24지구 피터 최 후보, 러버사이드 등 주 하원 60지구 박건우 후보,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후보, 마이클 김 브레아 시의원 후보, 샌드라 이 사이프레스 교육위원 후보, 연방하원 5지구 로이 조 후보, 메릴랜드주 20지구 데이빗 문 후보, 32지구 마크 장후보, 조지아주 하원 108지구 3선에 나선 박병진 후보, 하와이 주 하원 25지구 재선에 나선 실비아 장 룩 후보, 42지구 재선 도전 샤론 하 후보 등의 당선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인사회의 후원과 지지를 받은 마이클 혼다의원이 신예 로 칸나의 돌풍을 잠재웠을지에 한인커뮤니티뿐 아니라 미 전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발의안 승인여부
가주 상수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71억달러 공채발행안인‘발의안 1’과 주정부 비축자금한도를 일반기금의 10%까지올리는 ‘발의안 2’는 이번 선거에서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노 와이럿 원주민 부족의 도박사업계약을 비준하는 ‘발의안 48’이나 개인과 종업원 50명이하 업체의 의료보험료 인상에 대한 거부권을 주 보험 커미셔너에게 부여하자는 ‘발의안 45’, 상습범죄자를 장기구금하는 일명 ‘삼진아웃제’를 완화하는 ‘발의안 47’, 의료과실 민사소송때 배상한도 증액하자는‘발의안 46’은 찬반의견이 팽팽해 여론의향배를 아직 점칠 수 없다.
▲선과결과는 5일새벽부터
선거결과는 4일 밤늦게나 5일 새벽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알라메다카운티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오클랜드시장 선거에 출마한 15명의 후보 중 상위 5명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시장 당선자 발표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약6,500여명의 오클랜드 우편투표자들이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내지 않고 선거 당일 투표할 것으로 예상돼 개표작업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가주 주지사를 비롯해 연방 하원, 주 상하의원, 수퍼바이저, 시의원 등 공직자들과 우리의 생활에 직결되는 각종 주민발의안에 대한 찬반의사를 표하는 중간선거가 4일 치러졌다. 이날 주민들은 각 지역에 마련된 다양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사진 왼쪽부터 산호세 시청, 산타클라라 주택가의 주택차고, 로스앤젤레스 맥도널드 놀이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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