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성황
▶ 가족이 함께한 패밀리 콘서트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8일 저녁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려 아름다운 목소리의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여성 합창단원의 남편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패밀리 콘서트로 열려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주회가 됐다. 이날 연주회는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피터 김 지휘에 의한 ‘주님’ 합창을 시작으로 ‘찬양하라 영원히’등 여러곡을 불러 깊어가는 가을밤을 찬양으로 수놓았다. 또 합창 음악과 아울러 여성중창과 박선하씨의 플릇연주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연주회 끝부분에는 여성합창단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패밀리 콘서트로 열려 더욱 깊은 은혜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양주옥 피아노 반주자의 남편 양주섭 전도사는 합창단원, 아들 조슈와는 팀파니 연주, 길영흡씨는 트럼펫,박선하씨는 플릇연주등으로 함께했다. 또 이날 유빌라테합창단 조래현 지휘자와 언니 박래일씨도 함께 참여 패밀리 컨서트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아멘’과 박수로 화답했다. 특별히 이날 샌프란시스코 한국소년소녀 합창단(코디 네이터 전숙희)이 율동을 겸해 ‘난 하나님의 사람이예요’를 선사하자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음악회는 갈수록 찬양의 열기가 고조되어 가다가 ‘주기도문’연주와 권혁천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창단 2주년을 맞은 기독 여성 합창단은 참석자들의 앵콜 요청에 ‘시온성’을 다시 한번 부르는 것으로 화답했다.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담임 목사는 “태평양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이곳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른 멋진 찬양이었다”면서 지휘자와 반주자,단장등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요청했다.
서순희 단장은 “가정이 잘돼야 교회와 사회도 잘 될수 있다’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패밀로 컨서트로 열게됐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교회 연합회 회장인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 담임)는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합창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서순희 단장은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에는 주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이면 누구나 단원으로 참여할수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8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4회 정기연주회에서 합창단과 가족들이 함께 ‘시온성’을 찬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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