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 소수계 및 지역언론 초청 설명회 개최
▶ 내년부터 바뀌는 의료시스템 안내하기도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메디케어와 가주의 메디캘의 동시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캘 메디커넥트’ 프로그램 시범지역인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캘 메디커넥트’ 프로그램과 관련 북가주 지역의 경우 애당초 지난 4월1일부터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알라메다 등 3개 카운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만 5월15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두 지역은 2015년 1월1일부터 실시된다.
이와 관련 New American Media(대표 샌디 크로스. 이하 NAM)는 13일 산호세 조이스 엘링턴 브랜치 도서관에서 소수계 및 지역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캘 메디커넥트’의 이해를 높이고 홍보하는 설명회를 겸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제발표를 한 Harbage 컨설팅의 리안 맥도날드 부국장을 비롯하여 팔로알토 메디컬 파운데이션의 알버트 람 노인병 전문 의사, 베이지역 의료소비자센터 변호사, 비영리단체 HICAP의 마르셀로 에스피리투 분석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캘 메디커넥트’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리안 맥도날드 부국장은 "메디케어와 메디칼 이중자격 수혜자들은 더 많은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그들이 필요한 만큼의 지원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캘 메디케넥트는 이중자격 수혜자들인 가주의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캘 메디커넥트 신규 가입자는 메디케어와 메디캘이 제공하지 않는 ▲메디케어 A, B, D ▲안과치료 ▲교통편의 ▲메디캘-LTSS(IHSS, CBAS, MSSP, 간호시설, 가정보건)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줬다. 하지만 캘 메디커넥트 가입자는 주치의를 거친 뒤 전문의를 만나야 하는 ‘HMO’ 방식으로 전환된다. 캘 메디커넥트는 가입 대상자의 의견을 묻는 조건부 가입이다. 가입 대상자가 원할 경우는 캘 메디커넥트로 변경하지 않고 기존 메디칼•메디케어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캘 메디커넥트로 전환해도 매달 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입 대상자가 변경을 하지 않고 기존 메디칼과 메디케어 PPO 플랜을 유지하고 싶을 경우 우송 받은 편지에 반드시 ‘옵트 아웃’(OPT-OUT)을 선택해 꼭 반송해야 한다.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캘 메디커넥트 자동 가입자로 취급된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는 캘 메디커넥트 혜택과 유사한 PACE 프로그램 수혜자인 로자리오 발보사가 나와 PACE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현재의 메디-메디에서 새 프로그램으로 옮겨가게 될 저소득층과 노인 규모는 시범지역 8개 카운티에서 약 50만 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며 새 프로그램이 주 전역으로 확대되면 약 100만 명 이상이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메디-메디 동시 수혜자는 주 전역에서 112만명이며, 8개 카운티 거주자는 약 3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광희 기자>
뉴 아메리카 미디어(NAM)은 13일 캘 메디커넥트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서 소수계 및 지역 언론들을 초청, ‘캘 메디커넥트’의 이해를 높이고 홍보하는 설명회를 겸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컨퍼런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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