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제인 김(사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차기 시의장(Board of Supervisors President)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시의장직을 맡고 있는 중국계 데이빗 추 의원이 지난 4일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제인 김 의원이 강력한 차기 시의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지역 신문들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제인 김 의원은 매우 똑똑하고 야망을 가진 인물“이라며 ”지난 4년간 아주 성공적으로 지역구를 이끌어 왔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장 다음으로 막강한 힘을 가진 차기 시의장직에 오르기 적합하다“고 밝혔다.
제인 김 의원 외에도 런던 브리드 의원과 마크 파웰 의원이 시의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매 2년마다 11명의 시의원들이 무기명 투표로 시의장을 선출하고 있고 있다.
김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세금완화, 중산층 지원 정책으로 지역구 주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 중간선거에서도 6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한인 종합 미용재료 기업인 ‘키스’(KISS)사 김광호 전무의 장녀인 김 의원은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UC버클리법대를 졸업한 후 인권변호사,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한인으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됐다.<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