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제11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 바이올린 부문 대상 문준호*첼로 부문 대상 이민구
12월 12일 디앤자 칼리지서 시상식및 청소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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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제11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15일 쿠퍼티노 디안자 칼리지에서 열렸다. 총 66명이 참가,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 피아노 부문 전체대상에 홍연수(중등부), 현악부문 전체대상에 김지은(고등부 첼로), 바이올린 부문 대상에 문준호 (고등부) 첼로 부문 대상에 이민구 (고등부) 가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 대회의 62명을 넘어 사상 최대 66명이 경합한 이번 대회는 중국계 학생 4명, 일본계 1명이 참가, 타민족 학생의 참가가 높아 가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피아노 초등부와 첼로 중등부에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치열하게 경합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피아노부의 아나 포클르스키, 나믹 설타노프씨등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작년보다 두드러지게 좋아졌으며 특히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향상이 많았다고 평했다. 이들은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자신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곡들을 선택, 음악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경연대회는 곡 선택이 매우 중요한만큼 어려운 곡을 선택하지말고 자신들이 소화할 수 있는 곡들을 선택,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면서 쳐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텔라 장씨는 “현악 부문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으며 특히 첼로부문의 김지은(고등부), 이민구(고등부) 그리고 바이올린 부문의 문준호(고등부) 등의 실력이 눈에 띄게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장씨는 또 첼로 부문에서 대상 선정이 어려움을 겪을 만큼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으며 주니어부의 실력 또한 칭찬할 만큼 뛰어났다고 평했다.
제11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의 시상식은 12월12일 금요일 오후7시 쿠퍼티노 디앤자 칼리지 BLDG A1 뮤직홀에서 실시되며, 대상 및 1등상 수상자들이 펼치는 청소년 음악회 또한 시상식 직후 같은 장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피아노 부문
▲ 피아노 전체 대상 : 홍연수(중등부)- 초등부 1등상 : 이민욱, 미칸 쑤치다, 2등상 : 백송이, 김경민(Jacob), 3등상 : 이소민- 중등부 1등상 : 홍연수, 2등상 : 조재희, 3등상 : 강준모, 김경민(Kevin), 장려상 : 조하나, 김가은- 고등부 2등상 : 이혜준
▶현악 부문
▲ 현악 전체 대상 : 김지은(고등부 첼로)
▲바이올린 부문 대상 : 문준호(고등부)- 초등부 1등상 : 강진규, 2등상 : 이준서, 구은수- 중등부 1등상 : 김경민, 2등상 : 정호승, 3등상 : 최재영, 장려상 : 김은혜- 고등부 1등상 : 문준호, 2등상 : 이유신, 3등상 : 박성욱, 장려상 : 허진영, 안단비
▲비올라 중등부 1등상 : 왕빌레몬, 장려상 : 명세민- 고등부 2등상 : 박한나, 3등상 : 김수민, 장서영, 장려상 : 권수현
▲ 첼로 부문 대상 : 이민구(고등부) - 초등부 1등상 : 신민아- 중등부 1등상 : 조민철, 2등상 : 조수아챙, 3등상 : 김민성, 정유빈, 장려상 : 첸이레나- 고등부 1등상 : 김지은, 이민구, 3등상 : 오경현, 장려상 : 최하나
<이정훈 기자>
지난 15일 쿠퍼티노 디앤자 칼리지에서 열린 본보 주최 제 11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열띤 첼로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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