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카운트 사이트서 구매하면 절약
▶ 젊은층에게는 모바일 선물권 더 좋아
기프트카드는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어야 더 실속 있게 구입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땡스기빙데이가 일주 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을 주고받는 할러데이 시즌에는 기프트카드에 대해 눈길이 쏠리게 마련. 기프트카드는 ‘가장 무난하고 받고 싶은 선물’ 상위권에 오른 만큼 불황속에서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런 기프트카드는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어야 더 실속 있게 구입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
■ 할인·리워드 카드
기프트카드는 꼭 ‘제값’에 구입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일부 카드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카드를 마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코’(Costco.com)나 ‘샘스클럽’ (Samsclub.com에 들어가면 유명 레스토랑 체인의 기프트카드를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의 기프트카드 장터 예를들면 ‘카드허브’(cardhub.com) ‘카드캐시’(cardcash.com) ‘카드풀’(cardpool.com)등을 이용해도 보다 많은절약을 할 수 있다.
이왕이면 쌓아놓은 리워드 포인트를 이용해 기프트카드를 장만하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면 ‘체이스 얼티밋 리워드’ 회원의 경우 원래보다10~20% 낮은 포인트만으로 기프트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블루밍데일스, 콜스, 메이시스, 니먼마커스 등 유명 백화점 체인의 기프트카드들을 샤핑할 수 있다.
■ 유효기간
기프트카드의 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효기간이 큰 관심사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2010년 기프트카드의 유효기간 연장 등을 명시한 일명 ‘카드법’(the CARD Act)을 발효했다.
이 법에 따르면 기프트 카드의 유효기간은 최소 5년 이상이 되어야하며 카드 구입 후 현금을 충전했다면 유효기간이 다시 5년간 연장된다.
수수료의 경우 1년 이상 미사용된 기프트카드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
각 소매체인에서 발행된 기프트카드의 경우 ‘카드법’에 보호를 받는것은 물론 각 주정부들의 법규에 따라 추가로 보호받을 수도 있다. 컨수머리포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등은 기본적으로 유효기간이 없다.
■ 미사용 카드 활용
선물로 받았지만 별로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서랍 속에서 잠자는 기프트카드라면 다른 사람에게다시 선물하는 ‘리기프트카드’로 활용해도 괜찮겠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스타벅스’ 카드를 받았다면 말이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트카드라면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기프트카드 그래니’(Giftcardgranny.com)나 플래스틱 정글(plasticjungle.com)의 경우 다양한 기프트카드를 구입, 매각, 트레이드할 수 있는 사이트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트카드라면 액면가의 65~85%를 받고 팔 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액면가보다 10~15% 디스카운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물론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면 더 뜻 깊을 수 있겠다.
■ 디지털 선물권
요즘 기프트카드 업계에서 눈여겨볼 아이템은 바로 디지털 상품권이다. 쑥쑥 크는 디지털 기프트카드는 이제 플래스틱 기프트카드 자리까지 넘볼 기세다.
디지털 기프트카드가 각광받는 것은 기존 기프트카드에 비해 편리하기 때문. 셀폰번호만 알고 있으면 바로 선물할 수 있는데다 플래스틱 카드처럼 분실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특히 1982~2000년에 태어난 소위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의 경우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더 선호한다. 여기에는 이들 세대가 중장년층에 비해 플래스틱 기프트카드를 더 자주 분실하는 데도 이유가 있다.
실제 ‘뱅크레잇 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프트카드를 다 사용하기 전 분실했다는 응답은 18~29세의 경우 40%에 달해 30~49세(24%), 50~64세(22%)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했다.
■ 다양한 인센티브
매년 이맘때면 대형 소매체인들이 기프트카드 판매에 열을 올리는 시기다. 그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건다는 점에서 이를 활용할 만하다.
미 최대 서적판매체인 ‘반스 앤 노블’의 경우 12월2일까지 75달러 이상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경우 10달러를 보너스로 제공한다.
<글·사진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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