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호스 축구클럽’ 창단설명회, 12월3일 산라몬 커뮤니티센터
▶ 유럽명문 바이에른뮌헨과 협약추진중, 월드컵코치 등 최강 코치진 영입
트라이밸리 지역에 ‘축구꿈나무 배출’을 목표로 한 ‘아이언호스 축구클럽(Iron Horse Soccer Club, Inc.)’이 창단된다.
미 부모 8명(이사)과 아이언호스 축구클럽을 창단한 데이빗 리 클럽대표는 “미 유소년축구클럽들이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기술과 기본기에 중점을 두지 않고 체력 위주로 키우는 시스템 때문”이라면서 “아이언호스는 48개의 모쥴화된 축구기본기와 기술 시스템에서 축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음에도 선수들이 대학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했다”면서 “축구재능자들이 축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스칼라쉽을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언호스는 유럽 최고의 명문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뮌헨(Bayern Munich) 축구팀과 협약을 추진중이다. 내달 8일 아이언호스 클럽경영진은 독일 뮌헨으로 떠나 그들과 상세한 협약을 할 예정이다. 데이빗 리 클럽대표는 “아이언호스클럽에서 선발된 선수들을 세계최고의 독일유소년클럽에서 교육훈련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이언호스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에 관심을 갖고 축구와 함께해온 데이빗 리 클럽대표는 아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여러 축구클럽을 경험했지만 ‘돈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앞서는 축구단에 실망을 느껴 ‘축구선수를 위한 클럽’을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덕목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남미에서 월드컵축구코치와 올림픽대표선수를 지낸 칼로스 멘지바를 코치 최고책임자로 영입했고, 또 메이저리그 축구경기 분석관 출신자도 코치진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월 아이언호스 팀원 선발전에는 수백명이 참가, 아이언호스 내 20개팀(200여명)이 구성됐다. 축구코치 자격증을 소지한 데이빗 리 대표는 “축구 기본기술 구사력을 보고 선발했다”면서 “창단 첫해 6-14세 학생들에게 아이언호스만의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빗 클럽대표는 “축구습관이 못박혀버린 고등학생들을 수정보완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차근차근 꿈나무를 육성해 명문대학 축구팀으로 진학시키겠다”고 비전을 펼쳤다. 실제 데이빗 리 대표의 아들 이주원(12) 학생은 최연소이자 유일한 아시안으로 청소년 올림픽 가주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이언호스 창단 설명회가 12월 3일(수) 오후 6시30분 산라몬 커뮤니티센터(12501 Alcosta Blvd., San Ramon)에서 열린다. 이날 아이언호스 창단취지, 비전, 미션, 차별화전략,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또 이 행사에는 클락슨 산라몬 시장을 비롯 플레즌튼 더블린 시관계자들과 베이에이리어 뉴스 등 미 방송과 라디오 등이 함께 아이언호스 창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의 info@ironhorsesoccerclub.com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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