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 플러싱.매스페스 각각 1개씩
▶ 측정 데이터 근거 대책 마련
수년 째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퀸즈 플러싱에 항공기 소음측정 장치가 추가로 설치된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 5일 “뉴욕·뉴저지 항만청(PA)이 퀸즈 지역에 항공기 소음측정 장치 2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치는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매스페스에 한 개씩 설치돼 항공기 소음을 측정하게 된다. PA는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를 근거로 소음완화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맹 의원은 “수년 째 퀸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파과하고 있는 항공기 소음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단추가 끼워졌다”며 “PA가 항공기 소음 정보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측정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면 해결책을 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맹 의원은 지난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PA와 연방항공청(FAA)에 서한을 보내고 항공기 소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퀸즈 지역주민들은 항만청이 2012년 2월부터 라과디아 공항과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상당수의 항공기를 해안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고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의 주택가를 지나가도록 조정하면서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다.<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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