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안 입은 옷들은 과 감히 정리
▶ ‘베이직 아이템’ 활용하고 구입목록에
옷장을 정리하는 사람들의 이구동성이 있다. 옷으로 가득찬 옷장을 보고도 하나 같이 입을 옷이 없다고 투덜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옷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기본 아이템 위주로 새로운 플랜을 짜보는 게 좋겠다. 2015년을 목전에 둔 지금 옷장 속에 꼭 필요한 ‘베이직 아이템’은 무엇이 있는지살펴보자.
■ 오래 입지 않은 옷 정리
오래된 옷들 중 1년 이상 손도 대지 않은 옷이라면 앞으로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면 정확하다.
이런 옷들은 새해에도 손이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옷장 속에 있는 모든 옷을다 버리고 모두 새로 장만하라는 것은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이 아닌 언제 입어도 무난한 베이직 아이템이라면 잘 활용하라는 말이다.
한 가지 덧붙이면 새해에는 옷 샤핑에 있어 ‘베이직 아이템’에 투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꺼번에 샤핑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새해에는 시즌별로 나눠 샤핑 계획을 세우고 또 이때는 옷장안에 있는 옷들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블랙 & 화이트
베이직 아이템을 컬러로 구분 짓는다면 블랙과 화이트는 필수 중 필수다. 가장 대표적인 옷은 화이트셔츠. 단정하면서도 섹시함까지 살짝드러낼 수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화이트셔츠 하나만으로 멋을 내고 겨울에는 재킷과 매치 업하면 그만이다. 화이트 셔츠는 오피스룩 뿐 아니라 청바지, 드레시한 스커트에도 잘 어울려 깔끔한 세미 캐주얼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블랙재킷 역시 어떤 컬러나 어떤 스타일과 매치해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어 오피스 룩에서 파티룩까지를 총망라한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있다면 블랙 정장도 눈여겨보자. 블랙 정장은 어깨 폭이 넓지 않으면서도 몸매를 잘 살려준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하의 따로 입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는 어떤 액세서리와 가방, 구두와 코디하는가에 따라 매력이 천차만별.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다.
■ 이런 코트 어때요
베이직 아이템에서 다양한 코트와 재킷도 빠지면 섭섭하다. 트위드재킷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는 반면 트렌치 코트는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일반 수트팬츠와 입어도 시크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트위드 재킷은 스커트나 진과 매치하면 멋진 패션룩을 만들어준다.
이밖에 남가주의 겨울에는 캐시미어 가디건도 잘 어울린다. 기본 컬러인 카멜, 네이비, 블랙, 그레이 중에서 구입하는 것이 활용도가 높다.
■ 다양한 티셔츠도 인기
패셔니스타들의 다양한 티셔츠를 이용한 패션 룩도 참고로 할 만하다.
브이넥 티셔츠의 경우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반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강추 아이템이다. 스커트나 바지와도 멋진 매치 업을 이루고컬러만 다르게 해도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브이 넥 외 라운드넥이나 유 넥 등 넥 라인이 다른 티셔츠들을 다양하게 장만하면 아우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스타일링이 용이해진다.
라운드 티셔츠의 경우 지나차게 캐주얼한 느낌보다는 블라우스와 티셔츠의 분위기가 적절히 혼합된 소재를 고르는 편이 좋겠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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