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미소 나눠줄 수 있기를
한혜복(1931년생∙오클랜드 거주)
항상 하는 기도 제목처럼 새해에도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한 신앙 생활을 위해 기도합니다. 8순이 넘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올해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건강 유지를 통해 이스트베이 한미노인회와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모임에 빠짐 없이 참석하길 원하며 내년에도 밝은 표정과 환한 미소를 나눠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신앙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늘 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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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회복된 해가 되길
강정자(1943년생∙산호세 거주)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푸른색의 의미가 더해지는 청양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청양은 원래 개인과 가정에 큰 행운을 불러온다 했으니 올해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우리는 예의범절이 많이 실종된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자는 밖으로는 예(예의)를 실행하여 잃어버린 질서를 회복하고 안으로는 인으로써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우리 사회에 예의범절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순박하고 부드러운 양처럼 내년에는 다툼이 없는 평화스런 나날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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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한 삶 나누고 싶어
변은희(1955년생∙오이코스대학 교수)
인생의 한 바퀴를 돌아온 60에 서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제 인생의 전반전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 바퀴를 시작할 때입니다. 그 동안 기대감과 희망에 가득 차 젊음을 불태웠다면 이젠 노련함과 세련됨으로 삶을 살 것입니다. 막연한 비전은 저에게 주어진 음악을 통한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음악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가르치고 그 아름다움을 공유할 것입니다. 아울러 주변의 인연을 돌아보고 받은 은혜와 사랑을 감사함으로 되돌리는 넉넉함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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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없는 한해 기대해요
김형우(1967년생∙SV한인회 이사)
2015년 을미년을 맞아 평화의 상징인 양처럼 온 세계가 분쟁 없이 평화롭길 기원해 봅니다. 석유 같은 자원이나 화폐가치가 무기가 되지 않길 바라며 인간의 생명과 삶이 우선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이념이나 생각, 피부 색깔 때문에 상대를 증오하지 않고 나눔의 정신으로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내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아들,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딸 모두 건강하고 감사하는 맘으로 겸손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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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처럼 따뜻한 세상이 되길
김광무(1979년생∙직장인)
사랑하는 아내를 비롯한 모든 가족 및 주변 분들이 행복하고 일이 잘되길 소망합니다. 미국에 있다 보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 찾아 뵙기가 좀처럼 쉽지 않네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 드립니다. 처갓댁 방문도 마음은 항상 가득한데 자주 들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대신 더욱 행복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또 올해는 행복이 가득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양털처럼 따뜻한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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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부 시작했으면
정샐리(1991년생∙페이스샵 근무)
올해는 꼭 디자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을 비롯하여 가족 및 교제하는 남자친구는 물론 그의 가족들도 건강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돈도 열심히 벌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계시는 한국에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올 한해 교회생활도 열심히 하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 가는 느낌이 드는데 올해는 순한 양띠해인 만큼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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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영화를 만들래요
구본우(2003년생∙카브리오 중학교 6학년)
개인적으로 예술에 관심이 많아요. 애플에 있는 웹사이트인 I-movie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데 올해에는 좀 더 재미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요. 지난해에는 시간도 짧고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올해는 시간도 길게 만들어서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엄마 아빠는 물론 본희 언니와 여동생 본영이 모두가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길 바래요. 또 올해는 제가 태어난 양띠해이기 때문에 언니는 물론 동생과도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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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키 더 클 수 있기를
이한별(2003년생∙ 서니베일 중학교 6학년 )
올해가 제가 태어난 양띠해라고 하네요. 저는 12년 전에 태어났는데 아직 키가 작아서 마음이 안 좋아요. 그래서 올해는 좀 더 키가 클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많이 드릴 거에요.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또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지낼 거에요. 물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가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올해는 꼭 블랙벨트를 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블랙벨트, 생각만 해도 멋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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