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 최저 임금 인상 및 스몰 비즈니스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18일 현행 시간당 8달러75센트의 최저 임금을 올해 연말까지 9달러, 2016년말까지 10달러50센트로의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최저 임금 11달러50센트로의 인상도 제안했다.
또한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스몰 비즈니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스몰비즈니스에 부과되던 세금을 3년에 걸쳐 현행 6.5%에서 2.5%로 4%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의회의 승인을 얻게 될 경우 입법까지 급물살을 타게 되며, 4% 인하로 총 4만2,000명의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납세자들이 3,200만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에서 승인을 얻으면 1917년 이후 스몰 비즈니스에 부과된 세금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학생 융자 탕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쿠오모 주지사가 제시한 탕감 프로그램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내에서 직장을 다니면 졸업 후 첫 2년동안 융자를 탕감 받을수 있다.
입법화될 경우 총 7,100명의 대학 졸업생들이 혜택을 보게 되고 그 규모는 총 4,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연봉 5만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에 해당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올바니의 엔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 컨벤션 센터에서 2015-2016년 아젠다 및 예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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