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풀뿌리대회 준비모임 15~17일 뉴저지서
미주 한인 풀뿌리대회 준비 컨퍼런스가 15~17일 사흘간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주요 도시의 한인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민참여센터는 ‘2015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2015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를 위한 준비 컨퍼런스를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뉴저지 잉글우드의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던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를 올해 더욱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열렸다.
작년 7월에 개최한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에는 250여 명의 한인 활동가들이 참석해 하나 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미국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한인 공동체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도모했다. 당시 연방 상원의원 2명, 하원의원 11명이 함께 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여름 2회 대회는 작년보다 훨씬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인 활동가들의 참가 인원을 늘리는 한편,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도 더 많이 함께 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회 대회를 더 조직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13개 주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풀뿌리 시민 참여 활동, 유권자 운동 방법,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 등을 공유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한인사회가 전국적으로 펼쳐나갈 캠페인의 주제로 ▲ 포괄적 이민개혁 ▲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 ▲ 한·미 동맹 강화 ▲ 미국 시민권자 이산가족 상봉 ▲ 한·미·일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 우익 전쟁범죄 부정 저지 등을 소개했고, 참가자들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다음 달에 시카고에서 두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여름까지 5∼6회 준비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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