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봉한 프랑스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은 `언터처블:1%의 우정’(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이하 `언터처블’)이 한국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6일 `언터처블’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영화사 고몽과 1년에 걸친 협의 끝에 한국드라마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마비된 유명 샴페인 회사의 경영자 필립과 그의 간병인 애브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물이다.
에이스토리는“전세계적인 극심한 빈부 격차로 계층 간 충돌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이 드라마가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로 기획하게 됐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현재 드라마 대본으로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방송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언터처블’은 2011년 프랑스 개봉 당시 10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는 2012년 3월 개봉해 172만명이 봤다.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손정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