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3일 실시되는 LA시 예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시 유권자들은 지역의 지도자를 뽑는 시의원 선거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LA타임스는 LA시 전역에 거쳐 50명 이상의 유권자들을 비공식적으로 인터뷰 해 조사한 결과 팟홀 수리, 도로개선, 공원 확대, 노숙자 문제 등 시민들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문제들에 시의원들이 해결할 수 있다고 응답하는 유권자가 많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유권자들은 시의원들이 선출되어 지역을 위한 각종 방치된 문제 해결을 시민들은 바라지만 실제로 그다지 많은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시 전역의 시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미 전역에서 2번째로 큰 도시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선거가 한 달 남았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TV, 신문, 라디오 방송 등 언론매체에서 시 선거 캠페인을 다루고 있지만 상당수의 시민들은 유권자 등록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에 어떤 후보가 출마를 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채스워스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인 에이프릴 갈반은 이 지역에 거주한지 8년이 지났지만 노숙자 문제, 거리의 팟홀 수리, 수리를 요하는 도로의 개선문제 등 온갖 문제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시장 선거 당시 20%의 저조한 투표율에 그친 LA시는 이번 선거 역시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또 LA시의 형편없이 낮은 투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시 선거가 열리는 해를 홀수 해에서 대선이나 중간선거가 열리는 짝수 해로 바꾸자는 내용에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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