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밸리 한인 천주교회.‘ 영원한 생명’강론
가톨릭 오클랜드교구의 마이클 바버 주교가 1일 트라이밸리 한인천주교회를 방문하여 미사를 집전하고있다. <사진 트라이밸리 한인천주교회>
트라이밸리 지역 플레젠튼에 위치한 성 정하상 한인 천주교회(주임 김선류 타대오 신부)는 지난 2월 1일 마이클 바버 오클랜드 교구 주교(Bishop Michael Barber)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바버 오클랜드 주교의 한인 천주교회 미사 참석은 이례적인 일로 신설된 공동체인 트라이밸리 한인 천주교회의 신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신앙 생활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바버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초대해줘서 고맙고 기쁘다. 한국에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 아버지의 한국전 참전 경험으로 인해 어린시절 부터 한국과 여러가지로 접할 수 있었고 많은 관심과 함께 한국에 대해서 가족같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버 주교는 “어려움 속에서도 가톨릭을 배우고 지켜 나가면서 이를 전파했던 한인 커뮤니티의 뜻을 이어받아, 주님을 믿고 따르면 어떤 힘든 일도 다 이겨나갈 수 있으며 가톨릭을 통해 항상 지혜와 힘을 얻어 결국 ‘영원한 생명’에 도달할 것”을 강조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진 이날 미사는 간단한 환영식에 이어 본당 신부와 정태송 토마스 사목 회장의 감사 인사말로 끝을 맺었다. 미사 후, 바버 주교는 주일학교 초,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도 하고, 본당 신부와 신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선류 타대오 본당 신부는 “트라이밸리 지역에 새 성전을 허락해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3년 밖에 안된 우리 공동체에 주교의 특별 방문이 있어 한인과 미국 커뮤니티가 함께 공식적인 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뜻깊고 신자들 모두가 이를 기쁘게 생각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 천주교회 홈페이지 : tv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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