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문화유산 기념식.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2월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이번 주말인 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볼드윈 도서관에서 흑인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이 열린다. 해리엣 투브만의 호소록 짙은 연설로 진행되는 행사로 무료이지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www.baldwinpl.org/teen-homepage로 하면 된다.
9일에는 가든 시티의 낫소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사우스 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만델라 대통령의 손주 느다바 만델라가 할아버지의 감옥생활에서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삶을 소개해준다. 무료이며 낫소커뮤니티칼리지 멀티포퍼즈실(1 Education Dr.)에서 열린다.
10일에는 벨포츠의 사우스 컨트리 도서관(22 Station Rd. Bellport)에서 롱아일랜드의 흑인 역사를 소개하는 강의가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롱아일랜드 트래디션 연구소의 낸시 솔로몬 소장이 진행하는 강의로 롱아일랜드의 흑인 커뮤니티와 노예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무료이지만 참가를 위해 사전 예약(www.sctylib.org)해야 한다.
이날 가든시티의 아델파이 대학 퍼포밍 아츠 센터(1South Ave. Garden City)는 다큐멘터리 필름 ‘데이지 베이트’가 무료로 상연된다. 노예해방 움직임의 주요 역할을 했던 데이지 베이트의 인물을 소개하면 남북전쟁에서 잊혀졌던 인물의 행적을 7년간 찾아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영화이다.
11일 오후 2시에는 포트 제퍼슨 도서관(100 Thompson)에서 잭키 라빈슨과 브루클린 다저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화가 상연된다. 12일에는 가든시티 롱아일랜드 변호사협회(1 South Ave. Garden City)에서 실시하는 ‘진정한 정당성’에 대한 토론회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열린다. 패널 디스커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굵직한 흑인 차별 소송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롱비치 도서관(111W. Park Ave)에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아프리칸-아메리칸 시인들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낭독자는 US 포엣 퓰리처 수상자인 나타샤 트레스웨이다.
13일 오후 6시에는 웨스트버리 도서관에서 아프리칸-아메리칸 훌륭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영화가 오후 2시20분부터 시작된다. 14일 오후 2시에는 엘몬트 기념 도서관에서 ‘로사의 버스’사건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