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회계연도 첫 분기 신규접수 59% 증가
올 회계연도 들어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의 행렬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수년간 얼어붙었던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외국인 고용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2015회계연도 1·4분기(2014년 10월~2014년 12월) 이민신청서 처리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취업이민 청원서(I-140)의 신규 접수 건수는 총 2만3,188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의 1만4,600여명에 비해 무려 59%가 급증한 것이다. 이 기간 승인 건수도 2만382건에 달해 전년도의 같은 기간에 비해 41% 가량 치솟았다.
이같은 취업이민 증가세는 취업이민 첫 수속단계인 노동허가서(L/C) 처리 통계에도 나타난다.
이 기간 노동허가를 새로 신청한 취업이민 희망자는 총 2만3,133명으로, 이 중 1만6,192명이 승인을 받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민 신청 마지막 단계인 영주권 신청서(I-485)는 이 기간 2만5,521명이 접수해 1만9,904명이 승인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영주권 신청서는 영주권 문호 우선 수속일자에 의해 제한 받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올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취업이민 신청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오랫동안 경기 침체를 겪었던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부터 취업이민 영주권 스폰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당분간 앞으로 취업이민 행렬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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