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5)가 미국 여배우 최초로 프랑스 최대 영화상인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AP 등 외신은 스튜어트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40회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1985년 영화 ‘카르멘’(감독 프란체스코 로시)에 출연한 줄리아 미게네스 이후 30년 만에 세자르상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나이 든 여배우 마리아와 과거를 잊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매니저 발렌틴이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마리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매니저 ‘발렌틴’을 연기했다. 할리우드의 신성 클레이 모레츠도 출연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력에 관한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던 스튜어트는 이번 수상으로 ‘트와일라잇’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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