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렌트우드 컨트리마트는 ‘파파라치 아지트’
▶ 한인타운 인근 카페서 브런치 먹는 스타들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인 할리웃.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이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도 관심을 모은다. 뭐가 달라도 다를 것 같은 스타들 단골 맛집과 명소들을 알아본다.
■ 브렌트우드 컨트리마트
베벌리힐스, 벨에어와 함께 남가주의 ‘3B’로 불리는 3대 부촌 중 하나인 브렌트우드에 자리 잡은 컨트리마트에 가면 할리웃 스타들을 꽤나 자주 ‘목격‘할 수 있어 파파라치들의 아지트로 불리울 정도다. 이름은 ‘컨트리 마트‘지만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샵들이 즐비하다.
한국의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골목 골목을 누비며 눈요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트 가운데 테라스에 위치한 푸드코트에도 제법 맛있는 곳들이 많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해리슨 포드, 리즈 위더스푼,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이 이곳을 자주 방문한다.
■ 러년 캐년
‘할리웃 사인’이 지척에 보이는 이곳은 하이킹을 자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 코스다. 특히 저스틴 팀벌레익, 제시카 비엘, 벤 스틸러 등도 하이킹 대열에 종종 합류한다.
정상에 오르면 LA 다운타운의 정경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뷰가 멋있다. 한인들이 자주 다니는 그리피스팍 코스에 비해서는 다소 경사가 있다.
■ 말리부 노부
태평양을 바라보며 맛보는 최고의 일식. 바로 노부 레스토랑을 표현하는 말이다. 노부는 스타들의 맛집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일식 셰프 노부 마츠히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중 본점 격이라 남다르다. 노부 셰프는 전 세계 18곳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할리웃 스타 중에도 일식 매니아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토니 파커, 킴 카다시안, 신디 크로퍼드는 물론 매직 존슨도 이 집의 단골이다. 가격은 비싼 편이다. 3835 Cross Creek Rd. Malibu, (310)317-9140
■ 멜로즈 Fig & Olive
‘지중해 요리전문’을 표방하며 뉴욕 맨해턴에서 탄생한 FIG & OLIVE.
그 여세를 몰아 LA 패션의 거리인 멜로즈 길에 진출했다.
8,000스퀘어피트의 널찍한 공간에 50개의 마블로 장식한 바와 다이닝테이블, 2층 라운지, 멋진 올리브나무까지 화려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요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는 슬로건만큼 푸드 디스플레이도 훌륭하다. 양식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물볶음 라이스나 버섯 고로케, 새우 파스타 등은 한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운이 좋으면 빅토리아 베컴과 자니 뎁, 레오나도 디카프리오 등을 만날 수도 있겠다.
8490 Melrose Pl. West Hollywood (310)360-9100, figandolive.com
■ 알코브 카페 & 베이커리
할리웃 스타들이 브런치를 즐기는곳 중 하나가 LA 한인타운 인근에도 있다. 바로 그리스피스팍에서 가까운 힐허스트 길에 있는 알코브 카페다.
이 일대에는 알코브를 비롯 예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꽤 많이 모여있다. 이곳은 특히 마이클 세라, 에밀리 브런트, 조나스 브라더스 등 같은젊은 스타들이 선호한다. 전문점 못지않은 달콤한 케익 맛과 초코 라테도 강추 아이템.
낭만 가득한 아웃도어 패티오에서 연인과 함께 오붓한 저녁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딱이다. 1929 HillhurstAve. LA, alcovecafe.com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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