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상대로 109-98, 11점 차로 승리
▶ 스테픈 커리, 39 득점으로 최고의 공격력 자랑
워리어스의 수퍼스타 스텝 커리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1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텝슛을 넣고 있다. 이 경기에서 커리는 39득점을 기록, 골든스테이트의 4연승을 견인했으며 워리어스는 커리의 활약으로 2라운드에 선착했다.
NBA 플레이오프 전체 탑시드인 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첫번째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홈코트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09-98로 11점 차이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머지며 4전 전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워리어스는 지난 2013년 덴버 너기츠를 4승 2패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컨퍼런스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4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이긴 것은 지난 1975년 워싱턴 불릿츠(지금의 위저즈)와의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스텝 커리가 39득점으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클레이 톰슨(25득점)과 드레이몬드 그린(22득점)도 팀 공격을 이끌면서 승리의 수훈갑 역할을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지만, 이들 세 명의 활약만으로도 2라운드에 진출하는데 충분했다.
뉴올리언스는 앤소니 데이비스가 36득점 11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2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라운드 시리즈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첫 1라운트 탈락팀이라는 멍에를 짊어져야만 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1라운드 대결 승자와 7전 4선승제의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토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115-109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하지만 포인트 가드인 마이크 콘리가 안면 부상을 당해 당장 27일 펼쳐지는 4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아 고민에 쌓였다.
이밖에도 블루클린과 밀워키는 각각 애틀란타와 시카고를 상대로 반격을 가해 1승씩을 챙겼다.
한편 이에 앞서 워리어스는 23일 열린 3차전 원정경기에서 3쿼터까지 69-89로 크게 뒤지며 3게임만에 시리즈 첫 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열화와 같은 추격전을 펼쳐 20점차 리드를 지워버리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같 뒤 결국 123-119로 승리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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