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나폴리타노 UC 총장은 뉴아메리카미디어(NAM) 에디터 피터 셜먼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주지사와의 예산 싸움보다는 오히려 가주의 공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논의라며 예산 삭감의 위험성을 우려했다.<편집자주>
■ 현 UC의 입학 현황은 어떤가?
△입학 신청률이 작년에 비해 훨씬 높다. 전년도 입학률 또한 신기록이었는데 올해는 그 수를 능가한다. 그러나 현 주정부의 교육예산 삭감 통보를 둘러싼 등록금 인상의 이슈는 많은 학생들의 입학에 제동을 거는 걸림돌로 작용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입학대기생들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예산 삭감을 막기 위해 브라운 주지사와 대립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나는 내려간 것은 반드시 올라오게 되어있다고 본다.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주정부 교육 기금은 1997년 기금 지원액수와 똑같으나, 반면 학생수는 8만3,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UC리버사이드 규모 대학이 3개 추가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현재 학생당 지원되는 주정부 지원금은 예전보다 현저히 낮다.
■예산 삭감 위기 어떻게 보나?
△주정부 예산 우선순위가 곧 결정될 것이다. 교육예산 삭감은 1년 또는 2년 상간 1/3일로 줄었다. 이는 상당한 삭감이다. 그러나 지원금 삭감이 절반도 만회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주정부가 정한 예산안이 책정된다면 이는 불경기 이전 보다 적은 지원금으로 교육계가 받을 타격은 심각하다.
■현 가주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다수가 유색인종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이것을 기회로 본다. 많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해 UC대학에 입학할 자격이 된다면 최고의 공교육을 제공받도록 하고 싶다.
■주정부 예산 삭감에 대한 장기 목표가 있다면?
△우리는 주정부가 공립대학과 고등 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 우리는 공교육 본연의 개념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공교육은 가능한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하려면 한때 주정부가 공립대학교의 충분한 운영 비용을 충당하도록 지원했던 것처럼 공교육에 투자를 해야 한다.그러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그래서 공립대학교는 자체적인 비용 절감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은 등록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 뉴아메리카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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