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화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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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교회에서 26일 열린 컵라면 콘서트에서 ‘빛과 소금 앙상블’이 ‘주님과 같이 찬송’을 선사하고 있다.
엘세리토에 있는 천성교회(담임 김문철 목사)는 26일 저녁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제1회 컵라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6시부터 동 교회당에서 컵라면 콘서트에는 제인 김(세인 메리스 고교 졸업반)의 피아노 독주를 비롯 재능을 기부한 음악인들이 출연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소망의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바리톤 최기영씨가 나와 ‘더 홀리 시티’,소프라노 송지영의 기타연주를 겸한 솔로 연주가 있었다. 특히 이날 연주에는 베이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 해온 ‘빛과 소금앙상블’(대표 헨리 김)이 특별출연하여 ‘주님과 같이’등 3곡등 선보였다. 또 자선 컨서트에는 복음송 가수 신디아 헤리스와 기타리스트 마이클 드웰 그룹이 나와 출연자 소개에 이어 ‘브리스 오브 더 베이’등 경쾌한 리듬의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 때미다 뜨꺼운 박수로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천성교회 김문철 담임목사는 “이 콘서트를 통해 한인사회가 따뜻해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소망하고 있다”면서 재능을 기부해 준 음악인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천성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은 컵라면과 물품등은 가정 폭력 피해를 당해 고통중에 있는 여성과 그 자녀들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앞으로 천성교회는 지속적인 컵라면 콘서트 개최를 통해 주변지역의 노숙자와 윤락녀, 교도소 수감자,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자선 콘서트에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리치몬드침례교회 김경찬 담임목사 등 교인들도 참석하여 격려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컵라면과 떡과 과일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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