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이 발생하자 실리콘밸리 지역 글로벌 IT기업들인 페이스북과 애플, 구글 등도 구호 활동을 위한 서비스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28일 ‘네팔 지진 사태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도와달라’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제의료구호대(IMC)를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개인이 기부금을 보낼 때마다 페이스북에서도 그와 상응하는 금액을 구호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며 페이스북 개인 계정에 기부금액과 관련 5달러, 10달러, 20달러라는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Safety Check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페이스북 사용자가 자신의 안전과 관련 스스로 업데이트를 통해 네트워크 지인들에게 안전함을 알리도록 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다.
애플도 자사의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적십자사에 대지진 구호 자금을 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아이튠즈 스토어를 이용하는 이들은 최대 200달러까지 개인정보에 대한 공개 없이 익명으로 기부토록 했다.
구글 역시 Person Finder(사람 찾기) 서비스를 개설해 지진으로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글은 음성통화 서비스인 ‘구글 보이스’를 이용해 네팔과 전화통화를 시도할 때 요금을 분당 0.01달러로 낮춰 시행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