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에서 3일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하고 LA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한인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규모 3.6의 지진이 콩코드 남쪽 1킬로미터 부근에서 일어났다. USGS는 처음에 규모 4.0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3.6으로 정정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8시10분 규모 2.0, 오후 3시1분 2.5, 3시13분 3,6, 3시 14분 2.7, 3시28분 2.4, 3시56분 1.6으로 총 6차례 일어났다.
잭 보트라이트 USGS 지진학자는 “이번 지진은 2000년 콩코드-그린밸리 단층대에서 일어난 지진과 유사하다”면서 “비교적 큰 강도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 곳이라 주민들의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트라이트는 “이번 지진은 지표면에서 15킬로미터 깊이에서 일어났다며 지진대의 맨아래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콩코드-그린밸리 단층대는 카퀴네즈 해협(Carquinez Strait)부터 마운트 디아블로 풋힐(Mount Diablo foothills)까지 형성돼 있다.
USGS는 향후 30년내 규모 6.7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콩코드 지진대 3-4%, 헤이워드 지진대 14.3%,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는 6.4%로 추정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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