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 구은희 이사장(왼쪽)과 글로발 아티스트 협회 김은경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글로발 아티스트 협회(회장 김은경)와 자매결연(MOU)을 맺고 차세대 음악인 육성 및 한국문화 홍보에 힘을 같이 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5일 유데모니아 자선음악회 공연 차 산호세 지역을 방문했던 루이지애나 소재 투란 대학교 김은경 음대 교수가 설립한 글로발 아티스트 협회는 음악회를 통해 불우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단체로 다른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활동해 오고 있다.
김은경 회장은 자매결연과 관련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문화를 홍보하며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해서 설립된 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금 마련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차세대 음악인 육성에 함께 하기 위해서 한국어교육재단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은희 이사장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한인 사회에서도 자리 잡힐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글로발 아티스트 협회와의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기금 마련 뿐 아니라 차세대 음악인 육성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 단체는 이에 따라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바이올린 및 비올라 매스터 클래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클래스는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3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실력에 상관없이 매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강습료는 전액 한국어교육재단 기금으로 사용된다.
강습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어 교육재단에 전화(408-805-4554)로 예약하고 등록서 작성과 강습료 지불 후 레슨 받을 한 곡을 준비, 매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김은경 교수는 비엔나, 런던, 뉴욕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로서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대학교와 투란 대학교에서 음대교수로서 후진 양성을 해 오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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