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8*22일 스탠포드대 공연
▶ 29일 SF 참빛 교회서 자선 공연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민씨<사진>가 스탠포드 대학 및 SF 참 빛 교회 등 베이지역에서 3 차례 독창회를 갖는다. 지난 해 11월에도 스탠포드 음대 후원 독창회를 가진 바 있는 소프라노 이경민씨는 서울예고, 서울 음대를 졸업하고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바 있으며 서울음대 재학시절, 정운찬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재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 소프라노 이경민씨는 1920 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가곡의 역사를 조명해서 그 특징을 알아보는 시리즈를 마련, 첫번째 공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두번째 공연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가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제 1차 공연은 현제명, 홍난파 등 초기 한국가곡을 시작으로 하여, 김동진의 ‘가고파’, ‘진달래 꽃’, ‘내 마음’, 윤이상의 ‘그네’, 월북 작가 김순남,이건우의 ‘금잔디’와 ‘진달래 꽃’ 그리고 조두남의 ‘새타령’ 및 윤용하의 ‘보리밭’까지 정겹고 그리운 우리의 정서를 풀어낼 한국가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두번째 공연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가곡을 짚어보는 시리즈로서 이영조의 ‘엄마야 누나야’, ‘비단안개’, 최영섭의 ‘추억’, 정회갑의 ‘입맞춤’, 백병동의 ‘겨울’,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김효근의 ‘눈’ 등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곡들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영조의 작품, ‘경상도 아리랑’과 임준희의 ‘정선 아라리’ 등은 미국 초연으로서, 한국가곡이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서,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다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SF 참빛교회에서 열리는 3번째 공연은 ‘네팔 지진 구호 성금’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펼쳐진다.
▶ 1차 공연 : 5월 8일 금요일 Noon Concert 12:00 PM- 1: 30 PM(스탠포드 대학 내CAMPBELL RECITAL HALL)
▶2차 공연 : 5월 22일 금요일 12:00 PM-1:30 PM (스탠포드 대학 내CAMPBELL RECITAL HALL)
▶ 3차 공연 : 5월 29일 금요일 7시, 장소 : SF 참빛교회 (401 Dewey Blvd, San Francisco, CA)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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