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사진)이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소장 신기욱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스탠포드대 엔시나 홀 3층 필리핀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에서 아시아에서 중국의 한국의 전략적 상황과 중국의 힘이 점점 강력해지고 일본 역시 더 확대된 안보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때 미국의 역할과 한국의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즉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문제를 한국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정 의원은 미국이 아시아에서의 중심축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전략적 불신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또한 세계 각국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것과 현재의 궤도가 변화되지 않을 경우 한국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임을 얘기한다.
정몽준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MIT에서 석사,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나 중도에 후보단일화로 사퇴했다.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 의원은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9대까지 내래 당선된 7선 국회의원이다. 또한 그는 한국 아산 정책연구원을 설립한 설립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강연 참석 희망자는 http://aparc.fsi.stanford.edu/events에서 예약하면 된다.
▲주소: 616 Serra Street, Stanford University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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