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SF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이하 SF평통)의 자문위원 후보신청 심사가 지난달 하순 마감돼 한국 사무처로 최종 후보자 명단이 보내진 가운데 이번 SF평통에 능력 있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따르면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NC) 전직 회장 등 동 협회 회원 변호사들이 위원에 신청,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개인 사업가 등 이전 평통에서 얼굴을 비치지 않았던 인물들도 17기 합류가 유력시되고 있다.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 SF평통이 두뇌와 조직력을 갖춘 이들의 등장으로 얼마만큼의 추진력을 갖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평통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50-60%는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이름만 올리고 활동이 미약하거나 전무했던 위원들의 탈락이 예고되고 있다.
그는 또 참신함과 패기, 연륜과 경험이 어우러진 신구의 조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F 평통위원 명단은 6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7기 해외 각 지역 협의회회장은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이 후보를 추천한 뒤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쳐 역시 오는 6월경 최종 확정된다.
현재 SF평통 회장 후보로 정경애 현 회장외에 특별히 거론되는 인물은 없는 걸로 알려져, 중량급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정 회장의 차기 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는 설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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