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 장애인이 웃는 날 함께 만들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 봄 소풍에 참석한 장애인들과 가족, 봉사단원 및 미주부동산 직원, 세계선교침례교회, 뉴비전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 성당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밀알선교단>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선교단체인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이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봄 소풍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토)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Bowers Park에서 열린 밀알선교단 봄 소풍 행사에서는 매년 행사에 참여하는 미주부동산(대표 채수안) 직원들이 준비한 바베큐를 맛있게 구워내어 밀알가족소풍의 진한 향기가 가득했으며 또한 집에서 손수 만든 음식으로 이웃을 위한 마음의 접시에 따뜻함도 담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사랑의교실 장애인 가족들과 청년밀알의 장애인 가족들 등 밀알선교단 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단원들 등 총 120여명이 함께했으며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진 예배와 찬양을 비롯하여 각종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매주 자원봉사로 섬기는 청소년 봉사자들과 세계선교침례교회, 뉴비젼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 성당의 교우들과 선한샘교회의 청년부, 그리고 밀알의 Great Papas 가족들도 함께하며 장애인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장애인 부모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친구들은 서클타임, 장애물 달리기, 과자따먹기 릴레이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 시간과 보물찾기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앞서 김정기 목사는 ‘뜨겁게 사랑하라(벧전4:8)’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서로에게 복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함께 한 이들을 격려했다. 김 목사는 또 "북가주 지역에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교회로 만족함을 넘어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들을 통해 예수로 살아가면 좋겠다"며 성도들의 삶의 방향을, 예수를 믿는 것만을 넘어서 예수의 삶을 함께 살아가자고 요청했다.
한편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매달 1,2,4,5째주 화요일 세계선교침례교회(고상환 목사)와 3째주 화요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에서 화요예배모임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 교제하며 예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윤각춘 목사)에서의 아동사랑의 교실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홍삼열 목사)에서 청년사랑의 교실을 통해 장애인의 구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다.
밀알모임 문의:(408)605-2134, ncmilal@gmail.com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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