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회 등 11개 단체 연합행사
▶ " 한인커뮤니티 위상 강화"강조
한인들의 단합된 힘과 역량 과시를 위해 SV지역에서 한인단체들이 ‘6월 보훈의 달 동포야유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지난 15일 한성갈비에서 제1차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토의를 하고 있는 한인단체장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민호 회장, 이근안 회장, 민기식 회장, 김완식 회장, 남중대 전 회장)
실리콘밸리 지역을 비롯한 북가주지역 한인단체들이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고 지역한인들의 화합과 결집을 통한 한인사회의 역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6월 보훈의 달 동포야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민호 SV한인회장과 김완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장을 비롯한 11개 주요 단체는 최근 ‘6월 보훈의 달 동포야유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완식 회장)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오는 6월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Murdock Park에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지난 15일 오후 한성갈비에서 열린 제1차 준비위원회 모임에는 신민호 회장과 김완식 회장, SV흥사단의 이근안 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미주총연합회 민기식 회장, 북가주 월남전 참전자회 권유철 부회장, 남중대 전 SV한인회장 등 각 단체장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번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정리하면서 단결된 한인사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신민호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지역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함께 개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한인들의 단결되고 단합된 힘이 주류사회에 확실히 각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한인커뮤니티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식 회장도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6.25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을 위로함은 물론 한인사회가 화목하고 협력하는 한마음 한뜻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야 한다" 고 당부했다.
다른 준비위원들도 "이번 행사의 최종 목표는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 강화"라며 "앞으로 시민권 획득을 통한 투표장 가기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 한발 한발 서두르지는 않되 강력하게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의견을 개진했다.
준비위원들은 우선 행사를 어린아이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3세대 혹은 4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함께하기로 한 단체들은 SV한인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6.25참전유공자회 미주총연합회, 북가주해병대전우회(회장 이성규), 월남전참전회(회장 김정수), SV흥사단,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한태진), SV체육회(회장 홍현구), 북가주부동산융자협의회(회장 최성우), 북가주자비봉사회(회장 윤서영) 등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도 한인단체들의 합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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