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점 넣은 하든의 휴스턴에 반격 당해, 3연승 뒤 첫 패
▶ 트리플더블 활약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3연승
휴스턴 로케츠 센터 클린트 카페라(오른쪽)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농구 서부콘서런스 결승 4 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데이비드 리(10번)를 앞에 두고 덩크 슛을 작렬하고 있다.
휴스턴 로키츠가 미국프로농구(NBA) 2014-2015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에서 3연패 끝에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5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 홈 경기에서 128-115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3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올리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휴스턴은 앞선 경기와는 달리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1쿼터에만 조던 스미스가 3점슛 3개를 꽂아넣는 등 팀 전체 8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45-22 무려 23점차로 리드했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프슨에 3점슛 4개를 허용하며 10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제임스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99-84 15점차로 3쿼터를 마쳤다.
휴스턴은 4쿼터 초반 주춤하면서 톰슨에 3점슛을 허용, 8분20여초를 남겨놓고는 104-98, 6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하든이 자유투 2개를 넣은 데 이어 3점슛과 속공을 잇달아 성공하며 연속 7득점, 순식간에 111-98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든은 118-110으로 쫓기든 상황에서 또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경기 막판 25초를 남겨놓고 쐐기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티븐 커리가 2쿼터 부상에도 3쿼터에 복귀하며 23점을 올렸으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휴스턴은 17개의 3점슛을, 골든스테이트는 20개의 3점슛을 넣으며, 양팀 합계 3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지난 24일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전(7전4승제)에서 3연승을 따내면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114-111로 승리했다.
앞서 원정 1,2차전을 기분 좋게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홈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2006-2007시즌 동부 콘퍼런스 우승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다가섰다.
클리블랜드의 리브론 제임스는 이날 37득점, 리바운드 18개, 어시스트 13개 등 트리플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 25일 전적
▲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휴스턴(1승3패) 128-115 골든스테이트(3승1패)
◇ 24일 전적
▲ 동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클리블랜드(3승) 114-111 애틀랜타(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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