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경기 굿굿굿"
▶ 가주고용국 통계, 베이지역 4월 1만7,200개 늘어
지난 4월 베이지역 일자리가 총 1만 7,200개 창출되는 등 경제가 호조를 띠고 있다. 22일 가주고용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베이지역은 일자리 증가와 낮은 실업률에 힘입어 닷컴시대 전성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만 8,4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중 절반은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채용됐다. 2010년 8월 최저를 기록했던 산타클라라카운티는 56개월간 연속 일자리를 증가현상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산마테오-마린 지역 역시 5,300개가 추가돼 IT산업 영향권에 있음을 보여줬고 이스트베이에는 3,1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전체적으로는 2만9,500개 일자리가 증가해 전달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실업률을 분석해보면 산타클라라카운티는 4.2%(2000년 4월 4% 미만), 이스트베이는 4.9%(2007년 11월 5% 미만), SF-산마테오-마린은 3.5%(2001년 3월 3.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캠벨 시장조사기관 크레이티브 스트레티지스 팀 바자린 분석가는 "IT산업 고용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인력을 찾기 어렵다는 고충이 토로하는 반면 계약직에 놓인 일부 노동자들은 풍요 속 빈곤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계약직은 10만달러-15만달러의 연봉을 받지만 건강보험 등을 자비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이테크분야는 베이지역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카운티는 지난 4월 4,500개로 전체의 54%가 하이테크분야에서 일자리가 추가됐고 SF-산마테오-마린은 4,000개로 75%를 차지했다.그외 건축업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2,100개, SF-산마테오-마린 800개가 추가됐다. 이스트베이에서는 헬스케어 1,500개, 제조 1,900개, 공무원직 1,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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