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일맥축구대회 우승컵 들어올려
▶ B조 우승 꿈하나*OB조 우승은 일맥
지난 30일 프리몬트 케네디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일맥축구대회’의 A조 우승팀인 해송 태림이 시상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해송 태림>
명망있는 북가주내 한인축구팀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한인 메이저 축구대회’중 하나인 ‘일맥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프리몬트 케네디고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일맥축구회(회장 강동규)가 25회째 주최해 온 뿌리깊은 대회답게 올 해도 A조(청년부), B조(장년부), OB조에 두루 걸쳐 총 16개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화려한 발재간을 뽐냈다.
특히 베트남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SAIGON과 BASSA도 경기를 함께 뛰며 민족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이뤄졌다. 이들은 쟁쟁한 한인팀들을 제치고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해송태림은 ‘메인매치’인 A조 대회에서 8개 팀과의 경합 끝에 챔피언에 오르며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특히 지난 4월 ‘해송대회’에서 일맥에 내준 우승컵을 해송 소속팀인 태림이 ‘일맥대회’에서 되찾아오며 두 팀의 팽팽한 라이벌관계를 구성했다.
B조에서는 꿈하나가, OB조에서는 주최팀인 일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일맥축구회 강동규 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 북가주 한인 축구 동호인들과 함께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축구를 통해 더욱 화합, 발전해 갈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우승: 해송태림, 준우승: SAIGON, 3위: BASSA, MVP: 성호승(해송태림), 감독상: 윤범사(해송태림)
▲B조 우승: 꿈하나, 준우승: 일맥, 3위: 해송, MVP: 이여춘(꿈하나) 감독상: 나무식(꿈하나)
▲OB조 우승: 일맥, 준우승: 한얼, 3위: 아가페, MVP: 구인성(일맥), 감독상: 권덕근(일맥)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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