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외야수 추신수(33)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6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서는 내야땅볼로 결승 타점을 올리긴 했어도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6(195타수 48안타)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4-2로 이겨 최근 3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인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를 상대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려 주자 둘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바뀐 투수 조 블랜턴과 상대한 4회 2사 후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1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상대 다섯 번째 투수인 제이슨 프레이저와 맞붙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9회말 한 점을 빼앗겼지만 리드를 지켜 시즌 30승(26패) 고지를 밟았다.
한편 강정호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팀이 2-4로 뒤진 8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 타석 때 대신 방망이를 든 강정호는 애틀랜타의 바뀐 투수인 우완 짐 존슨과 대결해 2루수 쪽으로 느린 땅볼을 쳐 아웃됐다.
하지만 이 사이 주자 두 명 모두 진루에 성공해 2사 2,3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그러자 후속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 때 투수 자레드 휴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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