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김무성 대표가 오는 7월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가 한미 간의 정당•의회외교 강화를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을 추진하는 일정에 샌프란시스코도 포함되어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방문기간 중 외교의 중심인 워싱턴에서는 상•하원 원내대표와 미국 의회 내 대표적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한반도 관련 상임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행정부내 핵심인사들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총장과의 회동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샌프란시스코를 포함, 뉴욕과 LA를 찾아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인데 이는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모습을 한인동포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김 대표는 4•29 재보선 승리 이후 대부분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국제무대에 얼굴 알리기 차원의 방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7월 중순 미국을 방문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나 이번 방문은 한미 간의 정당•의회외교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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