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연합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 ‘빛과 소금역할 다짐’오는 13일 기념 자선 음악회
홍삼열 담임 목사 사회로 7일 열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시온성과 같은 교회’를 부르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설교를 한 워너 브라운 감독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의 창립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축복 속에 열렸다.
지난 7일(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날 감사예배 참석자들은 지난 40년간 교회를 인도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1975년 창립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앞으로 또 다른 40년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면서 더욱 부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창립 감사예배에서는 지나온 4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통해 추억을 회상했으며 영어예배를 주관하는 EM의 발자취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북가주 교회 총연합회 회장인 한태진 목사(대성장로교회 담임)와 크리스티 올라 감리사(엘카미노리얼 지방) 및 칼 네바다 연회 워너 브라운 감독이 각각 축사와 설교를 펼쳤다.
한태진 목사는 축사에 앞서 자신의 외가와 처가가 감리교 신자들이라며 감리교와의 인연을 설명한 뒤 "설경말씀에 40이라는 숫자는 훈련의 시간을 뜻한다"면서 "40주년을 맞은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가 40년 뒤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에 나선 워너 브라운 감독은 빌립보서 2장 1절에서 5절까지의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에 나섰다. 브라운 감독은 "지난 40년은 준비의 기간이었다. 모세가 광야에 들어가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의 기간이 40년이었다"면서 "많은 성장을 이룬 지난 40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삼열 담임 목사는 "교회는 목사의 교회도 아니고 한 두 사람의 교회도 아닌 하나님의 교회"라면서 "그러기에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사역을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한 본 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더 나은 40년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지난 1975년 9월 제 1대 김고광 목사 이래, 1996년 12월 제 2대 김택규 목사, 2003년 7월 제 3대 이성호 목사가 부임하여 시무했다. 2010년 7월에는 현 담임인 제 4대 홍삼열 목사가 부임하여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이날 전임 담임목사들은 각각 친서와 동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 찬양단은 오는 13일 ‘창립 40주년 기념’을 맞아 하나님께로 향한 신앙고백으로 진심어린 사랑과 감사를 담은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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