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2016 예선 B조에서 단독선두로 부상
▶ 네덜란드, 라트비아 꺾고 본선 희망 살려
웨일스의 간판스타 가레스 베일이 FIFA랭킹 2위 벨기에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히고 있다.
웨일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경기에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의 강호 벨기에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예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FIFA랭킹 22위인 웨일스는 12일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유로 2016 예선 B조 6차전 경기에서 전반 25분 벨기에 선수 라자 니인골란의 어이없는 백헤딩 미스패스를 받은 베일이 가슴 트래핑후 돌아서며 오른발슛으로 벨기에 골키퍼 티보 코트와의 다리 사이로 빠져들어가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따낸 웨일스는 B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벨기에(3승2무1패, 승점 11)에 승점 3점차 리드를 잡으며 조 선두로 나섰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라트비아와의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로빈 반 페르시대신 교체 투입된 조지니오 바이날둠이 필드에 나선 뒤 4분 만인 후반 22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고 또 4분뒤 루시아노 나르싱이 추가골을 뽑아 2-0으로 승리, 유로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려냈다. 네덜란드는 승점 10(3승1무2패)을 기록, 아이슬랜드(승점 15)와 체코(승점 13)에 이어 A조 3위를 달렸다. 아이슬랜드는 이날 홈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체코를 추월, 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H조에선 선두를 달리는 크로아티아와 2위 이탈리아가 1-1로 비기면서 양팀이 1, 2위를 유지했다. 크로아티아(승점 14)는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탈리아(승점 12)는 안토니오 카드레바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이뤘다. 3위 노르웨이(승점 10)는 홈에서 아제르바잔과 0-0 무승부에 그쳐조 공동 2위로 올라선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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