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후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이 찬조출연한 트리오 엘피스, 코람데오 남성중창단 등과 한 자리에 섰다. 앞줄 오른쪽이 홍희경 이사장, 그 뒤는 김승철 지휘자.
메트로폴리탄여성합창단 공연 성황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에 후원금 전달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MWC, 단장 홍희자) 정기공연이 지난 13일 실버스프링 소재 위튼 교회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홍희자 단장을 비롯 25명의 단원들은 김승철 지휘자와 함께 성가, 클래식, 한국가곡, 한국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아름다운 화음에 담아 선사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은혜씨가 맡았다.
‘꿈을 찾아 왔더니’ 주제 아래 인도와 보호, 그리움, 꿈 3부로 구분돼 진행된 음악회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동을 전했다.
홍희경 MWC 이사장은 이날 모인 성금 중 1,000달러를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김승철 지휘자에게 공로패, 음악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운 5명의 단원(윤인식, 이남숙, 유금숙, 장경희,김미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100여명의 미국인 청중들은 귀에 익은 성가곡에는 박수로 화답했다.
특별출연한 엘피스 트리오(피아노 김애진, 바이올린 이슬기, 첼로 김효정)의 성가곡 연주는 은혜스러움을 더했으며 10명으로 구성된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의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중창은 중후한 화음을 전했다.
3부 무대는 MWC의 ‘오버 더 레인보우’ ‘넬라 판타지아’ ‘거위의 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합창으로 마무리됐으며 청중들의 두 번에 걸친 앙코르 요청에 ‘꽃 파는 아가씨’와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화답했다.
홍희자 단장은 “컨서트 후 리셉션 자리에서 많은 한인여성이 합창단 입단을 문의해 왔다. 앞으로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보강, 내년에는 약 50명의 단원으로 확대시켜 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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