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밀러 DJ 스푸키(왼쪽)와 가야금 연주자 라미 서(오른쪽) 씨가 공연하고 있다.
21일 다채로운 공연
스미소니언 뮤지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후원한 워싱턴한국영화제 폐막행사가 21일(일) 오후 5시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메이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전기적 상상’을 주제로 열릴 행사에서는 한국전통음악에 첨단 디지털과 비디오예술이 가미된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에는 DJ 스푸키로 유명한 폴 밀러를 비롯 라미 서, 대니얼 조, 멧베이 시갈롭 등 4명의 아티스트들이 협연한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첼리스트 샬롯 무어맨의 콜라보에 기반한 폴 밀러 공연에서는 지난 해 ‘서울 대위법’에서 선보인 작품 가운데 일부가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디지털 예술에 첼로, 바이올린,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진 독특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 밀러는 문화, 환경, 사회적 이슈를 시청각 예술로 녹여낸 멀티 아티스트이자 작곡가로 최근에는 한국영화 ‘자유부인’의 음악을 작곡, 주목을 받았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0회째인 워싱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상영 및 ‘장진 영화감독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 영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시작된 영화제는 오는 25일 폐막되며 영화는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와 AFI 실버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상영 스케줄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sia.si.edu/events/koreanfilm)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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